㈜솔라라이트, 금융용 예비전원설비 선보여
금융시설 UPS 통해 안정화 높이고, 정전 없는 금융서비스 보증
㈜솔라라이트는 의료시설 정전예방 토탈서비스 프로그램, 전력안정화용 Hybrid ESS 등 각 분야에서 전력 안정화를 위한 제품을 연구 개발, 최근 금융시설에 특화한 UPS(무정전 전원 장치)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진, 태풍, 화재 등의 불가결한 요인으로 인한 전력공급차단(정전)의 가능성과 경우의 수가 점차 다양화되는 추세다. 이에 각종 금융시설에 설치가 권고되는 UPS의 성능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비용이 높아 부담이 크다.
또한 과거에 비해 개별 금융시설의 전력 소모량이 증가하고, UPS 설비 용량 증설 혹은 재설치 요구를 받으면서 재투자의 요인이 된다는 것도 금융기관이 가진 숙제이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피가 작으면서도 성능이 뛰어나고, 유지보수와 수명 주기가 긴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의 UPS가 부각됐지만, 상대적 고비용으로 활성화가 미미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리튬이온 배터리 단가하락, 기술 진보 등으로 인해 리튬이온 UPS 시장은 지속 성장세며, 비용하락에 기인한 금융시설을 비롯한 UPS 수요층이 확산하고 있다.
전력공급시스템 설계·제조 전문 기업 ㈜솔라라이트가 선보인 금융시설용 UPS는 기존 UPS의 대처 또는 신규 구축을 통해 리튬이온 기반의 무정전 전원공급 및 IoT와 스마트그리드를 결합한 토탈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외부요인의 불확실성에서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바탕으로 금융서비스의 안정성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금융시설 UPS는 금융시설 ATM기기의 정전 예방과 효율적인 전력관리를 위한 파트너로, 정전 없는 금융서비스를 보증할 정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가 보유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력저장장치와 무정전 전원장치가 결합된 형태의 예비전원 설비 구축으로 정전에 따른 2차사고 예방과 전산망, 장비, 설비 등의 고장방지 및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한다.
특히 bypass 기능에 이중 인버터 및 이중 ATS를 탑재해 안정적으로 자동절제가 가능한 장점도 가진다.
또한 사전 진단과 최적 설계를 통한 경제성 확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유지보수, 전력사용환경 변화에 따른 최적화 등 정전예방을 위한 구축 개념에서 관리 개념으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전력공급의 불안정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와 경우의 수를 최소화하고, 환자와 시스템 등 인·물적 자원을 보호할 수 있다.
◆ 스마트그리드, 전력관리시스템과 결합으로 경제성 갖춘 정전예방 시스템 구축시대 도래
㈜솔라라이트는 전통적인 정전방지시스템에 피크제어ESS,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등과 연계를 통해 경제성과 수익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정전방지 토탈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기요금이 저렴한 시간에 자동으로 충전해 고가인 시간에 사용하는 전기요금 차익거래와 설비도입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에 활용이 가능하며, 건물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및 건물 실시간 전력감지시스템, Iot 모니터링∙제어와도 연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예비전원설비 구축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전력 소비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금융시설 정전방지, 필수에서 융합의 시대로 변화
지점, 데이터센터, 복합점포 등에 전력은 고객의 금융재산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의 금융안정성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는 만큼 정전이 없는 수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의 중요성이 크다.
이에 따라 시설·기기·전산시스템·건물 등의 정전 예방뿐만 아니라 불가피한 정전 발생 시 예비비상전원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설의 구축과 체계적이고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국내 전력망은 안정성이 높기에 구조적 정전 발생의 가능성은 낮으나 지진, 2차 사고, 일시적 전력망 이상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시설에 간헐적인 정전이 발생하며, 이는 예측이 불가능한 만큼 그 가능성 역시 항시 잔존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과 함께 기술진보와 수요에 기초한 전력안정화 시스템의 시설 적용으로 정전 시 비상전력을 공급하는 예비전원설비의 기능에 국한됐던 기존 설비는 설계부터 운영, 유지보수 등 지속적인 관리와 스마트그리드, 전력관리시스템과 결합된 형태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어 활용도와 범위는 확장될 전망이다.
